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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로스트아크]tip.name.보물지도_301

by 리리안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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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반짝이는 유리 조각을 바쁘게 주우러 다니는 두키.

여느 두키들과 다르게 보물은 금화 하나 가진 것 없고 유리 조각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상한 두키는 두키 섬에서 탈출했다고 한다. 두키 섬에서 시작한 비밀스러운 움직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위치는 크로나 항구. 1,2번 순서대로 가면 두키 섬으로 가라고 한다.

두키 섬은 1:10, 5:10, 9:10 시간 맞춰 가기도 귀찮은데 위치도 랜덤이라

한 이틀 뒤에 간 듯..

 

두키 섬 입구 근처에 상자가 있다.

바보같은 두키들을 잡아오란다.

두키 30마리를 잡고 상자에게 돌아갔더니 30골드와 600실링을 쥐어주며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

 

다음 날..

<수상한 상자>

ㄷ... ㅋ..... ㅣ... 를 모두 없애줘

부탁이야. 이제 시간이 얼마 없어.

널 기다렸어. 난 널 언젠가는 만날 줄 알았어. 알았지.

나를? 무슨 이유로?

너만이...

안식을 줄 수 있으니까.

너도 두키인가?

...나는... 두키가 되지 못한 무언가.

이 완벽한 세상의 불완전한 폐기물...

온전히 태어났다면... 좀 더 괜찮았을까......

...어차피.......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는다.)

(덜그럭거리는 움직임도 없어졌다.)

(상자의 부탁을 들어주고 다시 와 보자.)

 

퀘스트는 30마리만 잡으면 되고 보상은 50골드와 600실링 그리고 수상한 장치

수상한 장치를 클릭! 슈테른의 해커 실트를 찾아가라고 한다.

해커 실트는 지하시장에 있는데 1번 출입구와 가까우니 행정지구 스퀘어홀을 타면 가깝다.

 

<해커 실트>

어, 오랜만이야.

요즘 사는 건 어때? 별 일 없고?

손에 든 건 무슨 장치야?

이상한 지도를 따라 가다가 얻었다고?

흠, tip.na...

...이 지도는 아무래도 잘못된 물건인 것 같은데 내가 가져갈게.

기계 장치를 확인해 달라고?

글쎄... 처음 보는 물건인데.

고장난 것 같군. 고치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하지.

마력이 깃든 금속으로 고칠 수 있을 것 같아.

근처에 있는 잡화 상인이 팔았던 것 같은데...

구해다 줄 수 있어? 수리할 방법을 찾아볼게.

 

잡화 상인 알렉사에게서 마력 깃든 금속을 40실링에 구매.

 

<해커 실트>

좋아. 부족한 부품은 해결했고, 고치면 되겠다!

이렇게 해서, 이렇게 연결하고, 이 부분을 때우면...

됐다. 완성! 아무래도 음성 신호를 전달하는 장치인 것 같아.

마침 내가 손보던 기계 인형이 있는데 여기에 연결해 볼까?

공들여 만들어서 어떤 음성 장치를 달아도 다 출력되도록 해놨지.

기계 인형에 장치를 연결해봐.

 

<기계 인형>

세상을 지켜봐... 탐욕의 시선 속에서.... 치이이익~

 

<해커 실트>

.............................................................................................

어, 오랜만이야.

응? 무슨 소리야?

손에 든 그건 뭐야?

이게 무슨 장치인지 알려 달라고?

음... 처음 보는 물건인데.

고장이 난 것 같군. 고칠면 시간과 돈이 필요하지.

다 고친 것 같다.

그래? 중요한 물건인 것 같은데 안타깝네.

보통 기계 장치들은 뒷면에 제조 지역에 관한 정보가 있어.

제조한 곳을 찾아가면 깨끗이 고칠 수 있을지 모르지.

별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하네.

 

수상한 장치의 후면 조사

제조번호 AR20141120 X-301

소비자 상담실 070 1717 1771

제조지 37.40254143 127.11235567

 

비밀기지 X-301로 이동한다.

얼굴없는 인형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데미안>

앗..

오셨군요!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인사 하는게 아닙니까?

하하... 제가 좀 서툴러서.

제 도움이 필요하시다고요?

이 장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말씀이시죠?

어... 이건 수신기입니다. 이게 왜... 당신 손에...

뭘 그렇게 보십니까? 아뇨, 아뇨. 저는 이런 거 잘 몰라요.

이 세상 누구도 이런 걸 만들 수는 없죠.

그거 작동 되는 건가요? 이런 젠장!

여기서 작동 시킬 생각이면 잠깐 참아주세요.

그럼... 살펴 가세요.

... 아직 안 가셨어요?

...하하하, 뭐 그렇게 궁금한 게 많으실까...

넌 뭐냐?

저요? 저...는 그...

여기 어디 근처에서 만들어지던... 인형입니다.

X-301에서?

예... 이 근방 어딘가... 였던 것 같아요.

참... 이상하게 보지 말아주세요.

자아를 찾는 여정이라고 할까요. 누구나 그런 시기가 오잖아요.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를 만든 사람은 누구인가...

태어난 목적대로 살면 그걸로 되는 것일까...

어쩌면 목적이라도 있는 게 다행일지 모르죠...

당신은 왜 태어났습니까? 이유를 알고 있어요?

눈을 떠보니 태어나 있었어. << 선택했을 때

큭큭큭. 이것 참 허무하고 재미난 이야기군요.

저도 그래도. 눈을 떠보니 태어나 있었어요.

매일 똑같은 삶이 반복되고, 똑같은 일을 했죠.

언젠가 일에 능숙해지면 더 좋은 자리에 취직이 될 거라고...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이 세상은 나라는 존재가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을.

생각해 보니, 그 기계 장치... 저를 만든 공장에서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 공장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한번 찾아보세요.

아... 아까 수상한 사람들이 이 섬에 있는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갈 길이 바빠서 이만... 아니, 갈 길이 바쁜 분을 붙들고 실례가 많았습니다. 살펴 가세요.

영웅이 되려고 << 선택했을 때

그래요. 당신은 그럴 운명인 게 보여요.

제 눈에는 보이죠. 저는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거든요.

빛이 나는 주인공의 삶... 그렇게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에요.

나는 나를 만든 세상에게 내가 어떤 의미가 있기를 바래요.

태어난 세계를 깨뜨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더군요.

생각해 보니, 그 기계 장치... 저를 만든 공장에서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 공장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한번 찾아보세요.

아... 아까 수상한 사람들이 이 섬에 있는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갈 길이 바빠서 이만... 아니, 갈 길이 바쁜 분을 붙들고 실례가 많았습니다. 살펴 가세요.

 

데미안이 목격한 수상한 사람 찾기.

 

<떠돌이 상인 다리엔>

이런 날벼락은 난생 처음이군.

장사를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갑자기 괴한이 우릴 습격했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곳에 묶여 있더군.

우리 같은 떠돌이 상인들에게 시간은 생명인데!

난 루테란 성까지 가야 한다고! 젠장!

이상한 놈이었어. 뭔가 목적이 있는 것 같았는데...

큰 상자에 무언가 훔친 물건 같은 것을 잔뜩 담아두었더군.

아마 이 섬 어딘가에 우리처럼 숨겨뒀을 거야.

아, 얼른 출발해야지. 모험의 서 채울 사람들이 날 기다릴 텐데!

 

바로 옆에 커다란 상자를 부쉈더니 모코코 씨앗이 엄청 많다!! 6개를 줍자 쪽지가 보인다.

 

슈샤이어 리겐스 마을로 이동

리겐스 마을에 모코코 씨앗 3개를 제자리에 숨긴다.

<집배원 엘론드>

어서 오세요! 보내실 편지 있으세요?

흐음, 수상한 사람이요? 글쎄요.

매일 이 곳에 나와 서 있지만, 늘 보던 사람들과 모험가님 말고는... 아!

저 구석에 한참 웅크리고 앉아있던 사람이 있었어요.

이상하다 싶긴 했죠. 뭔가를 찾는 것 같았어요.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한참을 머물다가 사라졌는데...

계속 같은 말을 중얼거렸어요.

그녀를 만나야 해... 어디에 숨어 있을까... 같은 혼잣말이었는데...

그러다가 절벽이 분명하다고 소리치고 달려갔죠. 역시 이상했어요.

리겐스 마을 사람은 아닌 것 같았는데, 모험가도 아니었거든요.

음성 장치를 보여준다.

음? 그건 뭐죠?

이상하게 생긴 장치네요.

글쎄요. 저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음악 소리라도 나나요?

음성 장치를 작동 시킨다.

...........................................................................

어서오세요! 보내실 편지 있으세요?

 

이거 뭐지 맨인블랙인가ㅋㅋ

얼음 나비 절벽으로 이동!

모코코 3개를 제자리에 숨기고 놈의 흔적을 찾았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외쳐도 보고 숨겨진 공간이 있나 공명의 노래도 불러본다.

애교 위협 주저앉기를 해봐도 반응이 없자 음성 장치를 꺼낸다.

<거미 여왕 타르실라>

그래... 나는 거미 여왕으로 태어났지.

태어나는 순간 모든 게 정해졌어.

이 얼음 나비 절벽에 때가 되면 나타나서...

모험가들의 칼날에 처참하게 도륙되는 것이 내 운명이지.

내가 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난 그저 살고 싶어서 도망쳤어.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 남았어.

그 자는 나를 찾아와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고 했지.

우리가 살 수 있는 세상을 찾자고. 없으면 만들자고.

다... 부질 없는 행동이야. 차라리 진실을 몰랐다면 좋았을까.

주어진 운명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이게 비극인 줄 몰랐다면...

그 자는 어디로 갔지?

...돌아갔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이 세상으로 우릴 밀어 넣은 곳이 바로 그 곳이지.

우리의 창조주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 창조주의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을지도 모르지.

대단한 신념을 가졌더군. 어디에나 영웅은 있는 법이니까.

당신처럼 위대한 모험가의 역할로 태어난 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린..........

...뭐지? 무슨... 소리지?

<수상한 장치>

뭐야? 한 놈이 탈출한 것 같다.

어서 찾아내서 폐기해.

외부로 유출되면 이 세계가...

<타르실라>

이러지마...! 이러지마! 어서 부숴버려 어서..

 

수상한 장치를 부수려고 하지만 좀처럼..

타르실라의 상태가 이상하다..

 

<타르실라>

내 거미줄 안에서... 도망칠 수는 없어!

 

몬스터로 변한 타르실라를 처치하고 비밀기지 X301로 향한다.

데미안이 있던 곳에 없어 흔적을 찾아본다.

부서진 잔해..

데미안은 결국 발각되어 폐기된 것 같다.

 

<메모리 카드>

D20141120

메모리 카드를 초기화 합니다.

진행 하시겠습니까?

새로운 사용자 번호를 입력 하세요.

 

던전입장. 길고 긴 던전을 진행하고 나왔는데 기억이 없다고 한다.

 

지혜의 섬으로 가보자

<미네르바>

여기는 모든 지혜와 지식이 머무는 곳.

지혜의 섬에서 찾고 싶은 정보가 있으시군요.

늘 지나치던 곳에 뜻밖의 특별한 행운이 있을지도 모르죠.

천천히, 그리고 유심히 살펴 보세요.

 

아래층에서 보안문서를 확인하면 칭호'오셨군요'와 감정표현'오류'를 습득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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