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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대왕암 산책을 하고 내려오는데 멋진 카페가 있길래 다음날 낮에 커피 마시러 왔어요
밤엔 조명 때문에 멋있었는데 낮에 보니 노출콘크리트가 너무 휑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내부는 우드로 따뜻한 분위기였답니다
디저트들 중에 뺑오쇼콜라로 선택
가격은 4,500원이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대왕암라떼(6,500)랑 아메리카노(5,000)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는 느껴지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고소하지도 않은 커피었지만 저가 커피보단 맛있었어요
대왕암라떼는 부드러운 라떼에 오레오? 돼지바쿠키 같은 게 올려져 있었는데 떠먹으라고 스푼을 같이 주셨어요
오레오 우유에 찍어먹으면.. 아시죠?ㅎㅎ
시그니처 매뉴답게 특색 있고 맛있었어요
빵은 그냥 평범.
까페 이름인 6의3승의 의미는 6개의 확장된 벽이 교차되며 3층으로 쌓여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주소 : 울산 동구 등대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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