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일베 논란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는 뉴스를 합성했다고 합니다.

이게 왜 이슈가 됐냐면 소위 일베라고 부르는 일간베스트라는 커뮤니티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비하해서 어묵이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즉 저 장면을 만든사람이 일베라는거죠.

그런데 왜 어묵이라고 표현할까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한 남성이 단원고 교복을 중고나라에서 구매 후 착용하고 어묵을 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제목이 친구 먹었다였데요.

세월호 희생자가 바다에 가라앉아 물고기의 밥이 되고 그 물고기가 어묵이 되어.. 어묵이라고 한답니다.

교복입고 어묵을 먹은사진, 또 어묵으로 노란리본을 만든사진도 있던데

차마 제 블로그에 게제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다신 보고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건지 인간이길 포기한 걸까요?

제가 이영자씨라면 화가 많이 날 것 같네요.

저렇게 합성한 사람은 이영자씨가 세월호 희생자를 먹었다는걸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 같거든요.

저게 웃음코드가 될 수 있다니 소름이 돋습니다.